‘빅리그 절친’ 이정후 vs 김혜성, 올 시즌 자존심 걸린 마지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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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대표 라이벌전이자 가을 야구 진출의 분수령에서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이 맞붙는다.
19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가 2025 MLB 정규시즌 마지막 라이벌 4연전을 펼친다.
샌프란시스코는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야 한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
샌프란시스코(76승 76패)는 NL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8승 74패)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7승 76패), 신시내티 레즈(76승 76패)와도 함께 경쟁 중이다.
이번 4연전 결과에 따라 가을 야구의 운명이 달렸다.
또한 경쟁 중인 4팀 중 유일하게 정규시즌 최종 시리즈를 홈에서 치르는 샌프란시스코가 막판 뒤집기 희망을 이어갈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디비전시리즈 직행 가능성이 낮아진 LA 다저스(85승 67패)는 NL 서부지구 1위라도 굳혀야 한다.
팀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순위 경쟁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3승 69패)는 이번 주말 ‘AL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점수를 뽑아야 하는 LA 다저스의 어깨가 무겁다.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의 이번 맞대결 핵심은 ‘불펜 투수’로 전망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주말 LA 다저스와의 만남에서 불펜진이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주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 중 2경기를 불펜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한 바 있다.
두 팀 모두 불펜진의 분전과 함께 팀 타선이 상대 불펜을 확실히 공략하는 것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정후와 김혜성의 선발 맞대결도 주목된다.
최근 두 선수 모두 타격 침체에 빠진 상황. 경기에 앞서 오늘(18일) 경기에서 이정후는 대주자로 나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편, 강력한 NL MVP 후보인 오타니 쇼헤이는 NL 홈런 1위 카일 슈와버(53개) 추격에 나선다.
시즌 51홈런으로 NL 홈런 2위 오타니가 남은 일정에서 슈와버를 따라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통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의 4연전은 19일 오전 11시 10분 시작으로, 22일까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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