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문체부 2차관 스포츠 폭력·성폭력 일벌백계… 제일 중점 두고 있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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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이 18일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스포츠 폭력·성폭력은 2중·3중으로 일벌백계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체육계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성폭력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8일 출입 기자단과 만나 “스포츠 폭력·성폭력은 제일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2중·3중으로 일벌백계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범죄에 있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김 차관은 “과거에는 스포츠 비리 센터나 4대악 신고센터 정도로 출발했다.
지금은 스포츠윤리센터로 법인화가 됐다.
직원이 50명이 넘고 예산이 100억이 넘었다”며 “이제 5주년이 지났는데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설명했다.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
김 차관은 “제도적으로 종목 단체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끝내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 부분이 문제였다”며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면 다시 징계를 심의할 수 있는 요구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판단했을 때 징계가 약하다고 생각이 되면 직권으로 재심의를 하거나 종목 단체에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는 길이 연결돼 있다”고 했다.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와 빚은 갈등에 대해서도 수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차관은 “좋은 관계로 가면 거기서 나오는 시너지 등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
수습의 측면에서 좋은 분위기로 되돌려야 할 것”이라며 두 기관과 만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민들이 키를 쥐고 있다.
국민의 뜻에 맞춰서 행정을 하게 돼 있다.
거스르는 모습으로 행정을 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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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이 18일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그린피(골프 코스 사용료) 등 전체적인 골프장 이용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차관은 “카트 선택제·캐디 선택제, 음식물 반입 허가 등을 고민 중”이라며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지면 꽤 큰 (이용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하가 되면 당연히 가격 경쟁이 이뤄지다 보니 전체적으로 인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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