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우승’ 대한항공, 헤난 감독의 미소 “정말 강팀은 끝까지 멘털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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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20일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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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우승한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KOVO 제공

“정말 강팀은 멘털을 끝까지 유지한다.
오늘 딱 그런 모습이었다.


대한한공의 통산 6번째 KOVO컵 우승을 이끈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에 만족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에 부임한 헤난 감독은 한국 무대 첫 공식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우승이라는 타이틀만큼 기뻤던 건 선수들의 정신력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결승전까지 3일 연속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인 한계가 있을 수 있었지만 OK저축은행을 3세트 만에 셧아웃시키는 힘을 보여줬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 약속에 기쁘다.
세 경기 연속으로 하는게 정말 쉽지 않다.
근데 끝까지 그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유지했다”며 “정말 강팀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멘털을 끝까지 유지하는 게 강팀이다.
오늘 딱 그런 모습이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미소 지었다.

비시즌 강인한 체력 훈련 덕택이다.
헤난 감독은 “제가 원하는 건 훈련 때와 실제 경기의 내용이 완전하게 동일한 것”이라며 “훈련할 때는 점프 개수, 높이까지 미리 정한다.
선수들이 원하는 목표치를 알 수 있다.
선수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한다.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적절한 조치도 취한다”고 했다.

선수들도 의지를 불태운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뛸 때마다 눈에 빛이 나고 불이 나더라. 코트에 서기 위한 갈망이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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