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마침내 ‘삼성 이대성’ 첫선… 사령탑도 웃음꽃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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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대성. 사진=KBL 제공

“벅차네요. 너무 좋습니다(웃음).”

프로농구 삼성의 베테랑 가드 이대성이 코트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2024년 이적 후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줄곧 결장의 아픔을 겪었다.
올 시즌 마침내 공식전 데뷔를 향해 나아간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KBL 오픈매치 SK와의 원정경기에 이대성을 선발로 투입시켰다.

경기 시작 전 인터뷰부터 취재진의 관심이 한곳에 몰린 배경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 역시 활짝 웃으며 “오늘 20분에서 27분 사이를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을 그동안 열심히 했고, 전지훈련 때도 그렇고, 테스트는 다 끝났다.
회복세도 워낙 빠르고 좋아서 오히려 자제시킬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출신 가드다.
건강한 이대성이라면 팀에서 중심 역할을 해내줄 수 있다는 평가다.
일단 김 감독도 기대가 크지만, 일단 억누르겠다는 의지다.
“너무 막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이대성의 복귀에) 행복하고, 벅차다.
최대한 감정을 누르겠다”고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여태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웠다.
단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선수다.
알아서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력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1년 만의 출전인데, 얼마나 긴장되겠나. 감각을 차차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감독인 내가) 출전 시간만 잘 조절해 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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