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컨디션 올리는 김희진… 강성형 감독 “자기 역할 충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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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KOVO 제공

“김희진이 자기 역할 충분히 했죠.”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이적생 김희진의 플레이에 만족을 표시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A조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KOVO컵 디펜딩 챔피언인 현대건설은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희진이 묵직한 활약을 펼쳤다.
김희진은 이날 블로킹 1득점을 포함해 6득점, 공격성공률 33.33%를 기록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지울 수 있는 신호탄이었다.
강 감독은 “연습 경기 때도 몸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며 “다른 선수들도 희진이의 기회를 살려주기 위해 다같이 파이팅을 했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이적 후) 체중이 5kg 정도 감량한 것 같다.
나와 약속한 건 더 있다.
2kg 정도 남았다.
대회 하다보면 1∼2kg 더 빠질 것”이라고 했다.

강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개막전이라는 특성상 긴장도 많이 했을 텐데, 첫 세트부터 잘 풀려서 좋았다”며 “교체 선수 등 각 역할이 잘 이뤄졌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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