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키커 선정 4라운드 베스트11… 주전 경쟁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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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김민재가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가 지난 1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첼시와의 경기 도중 주앙 페드로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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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뉴시스 |
김민재는 22일 독일 축구 매체 키커가 발표한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호펜하임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 매체에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상 깊은 활약이었다.
요나단 타와 호흡을 맞춘 그는 패스 성공률 94%, 롱패스 성공률 75%, 걷어내기 5회 등을 기록하며 팀의 전반 무실점에 기여했다.
부상 우려도 지웠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24분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곧바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검진을 받은 결과 구조적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는 27일 SV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다.
다만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 불을 붙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 속에서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정반대의 상황을 맞이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요나단 타가 이적해오면서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타와 기존 멤버인 우파메카노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실제 김민재는 호펜하임전과의 경기 전까지 뮌헨이 올 시즌 치른 공식전 6경기(리그 3경기·유럽 챔피언스리그·DFB 포칼컵 1경기·슈퍼컵 1경기) 중 4경기만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3부리그 베헨 비스바덴과의 포칼컵이 유일했다.
조금씩 바닥을 다진다.
기류가 바뀌고 있다.
지난 18일 첼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이 신호탄이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콤파니 감독은 타가 전반에 옐로카드를 받자 주저 없이 후반에 김민재를 기용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후반 무실점에 공헌했다.
TZ가 “김민재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호펜하임전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까지 이뤄냈다.
그의 과제는 꾸준함이다.
뮌헨이 올 시즌 리그를 포함해 UCL과 포칼컵 등 강도 높은 일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회는 계속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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