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심장’ 종합격투기 단체 TFC, 침묵 깨고 내달 17일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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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FC 제공 |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가 오랜 침묵을 깨고 21번째 이벤트를 개최한다.
TFC는 23일 “TFC21은 오는 10월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TFC는 앞으로 훌륭한 선수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이들이 세계 속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TFC21의 부제는 ‘The Heart Reawakened(다시 뛰는 심장)’이다.
2021년 이후 4년여 만에 돌아왔다.
이에 관계자들과 선수들 모두의 흥분된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탑팀 회장이자 한국디지털자산인증평가 의장인 박창범 회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유명 파이터들이 성장하고, 또 날갯을 펼쳐온 산실이다.
TFC를 통해 꿈을 펼친 많은 이들이 있다.
세계 최고의 MMA 무대인 UFC에 진출한 파이터들로는 양동이와 마동현, 곽관호, 최승우, 조성빈, 박준용, 정다운, 장웨일리, 트레빈 존스, 로케 마르티네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어 TFC 챔피언들로는 김재영과 최영광, 김재웅이 있다.
TFC 주역들엔 김동규, 서지연 등이 꼽힌다.
주최 측은 TFC의 유서 깊은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며 단체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더불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칠, 뛰어난 선수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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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FC 제공 |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는 TFC 페더급 출신인 김상원이 출전한다.
베테랑으로서, 더블지 FC 이후로 4년 만에 국내에 모습을 보인다.
팬들의 수준 높은 안목에 뛰어난 경기력으로 부응할 것이라는 게 주최자들의 자신감이다.
김상원은 앞서 아시아 파이터들의 UFC 등용문인 ROAD TO UFC(RTU)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일본 단체 판크라스에서 3연승을 달성,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북미 단체 PFL과 계약하는 쾌거를 거뒀다.
선수 본인은 내년 PFL에서의 활약을 앞두고 이번 TFC21 메인이벤트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또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김상원의 상대는 중국의 신예 리우 지아닝이다.
의지를 불태운다.
김상원이 RTU서 이자(중국)과 맞붙은 경기를 본 뒤 “뒷걸음질치며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상원을 대담한 파이터로 볼 수 없고 나름 타격의 허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도발했다.
업셋을 정조준한다.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과감하게 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TFC21은 메인카드 7개, 언더카드 4개로 이루어진 총 11개 경기로 예정돼 있다.
넘버링 이벤트에 걸맞은 빅 매치들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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