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전 전승 행진에 추가된 1패…韓 여자농구 U-16, 2점 차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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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농구 대표팀 임세운(수피아여고)이 24일 말레이시아 스름반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나서 필리핀과 경기와 치르고 있다.
사진=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굴욕적인 필리핀전 첫 패배.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의 버저비터에 고개를 숙였다.

이선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말레이시아 스름반 아레나에서 끝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A조 3차전에서 필리핀과의 3차전에서 75-77로 패배했다.
3연패가 된 한국은 A조 최하위에 머물러 7~8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세운(수피아여고)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31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김담희(수피아여고)도 2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필리핀 상대 첫 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성인과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 모두 필리핀전 전승(13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제 13승1패가 됐다.


접전이 펼쳐졌다.
양팀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5초 전 한국은 임세운의 득점으로 75-74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수비 과정에서 파울 범해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2구가 림을 맞고 나왔으나 필리핀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티파니 애니 에이블란 레이예스가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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