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한국 클라이밍 역사 새로 썼다…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서 사상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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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KSPODOME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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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KSPODOME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 결승에서 암벽을 오르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이도현이 한국 스포츠클라이킹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KSPODOME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역사상 한국 최초로 리드 종목 메달 획득 쾌거다.
이도현은 결승전에서 요시다 사톤(일본)과 나란히 43+를 기록했으나, 준결승전에서 48+를 기록하며 앞선 성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도현은 아담 온드라, 야콥 슈베르트에 이어 볼더와 리드 두 종목에서 모두 세계선수권 메달을 거머쥔 세계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도현은 2023년 베른 세계선수권대회 볼더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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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이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KSPODOME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부문 결승에서 암벽을 오르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여자 리드 결승에서는 서채현이 44+ 홀드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으로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2025 월드컵 시즌 랭킹 3위에 오르며 한국 클라이밍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정지민이 아쉽게 4위에 올랐다.
다만 예선 3위로 결승에 진출해 침착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23년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서울 유치가 확정된 이후 2년간의 준비 끝에 열리게 됐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최고 권위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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