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4개월 만에 시즌 3호 홈런… MLB 첫 시즌 타율 0.280으로 종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591042028661.jpg
다저스 김혜성. 사진=AP/뉴시스

김혜성(LA 다저스)이 약 4개월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혜성은 2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애틀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3구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24.7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3호 홈런. 김혜성이 홈런을 날린 건 지난 6월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올해 MLB 무대를 밟은 김혜성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6-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온 클레이튼 커쇼는 5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탈삼진 7개로 호투하며 시즌 11승(2패)을 거뒀다.
1면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7회 초 시즌 55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다저스 선수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54개)을 넘어섰다.
홈런왕에 오르진 못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홈런 56개로 1위에 올랐다.

93승69패(승률 0.574)로 NL 서부 지구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에 나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