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히트 질주? 단독 홈 스틸? 2000삼진? NO! ‘점프캐치’ 한화 이원석,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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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화 이원석(26)이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9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는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 캐치로 실점을 막아낸 한화 이원석을 비롯해 사이클링 히트를 노리는 전력질주로 웃음을 선사한 두산 양의지, 단독 홈 스틸로 상대의 허를 찌른 KIA 박찬호, KBO 리그 역대 3번째 통산 2000삼진을 기록한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다.
한화 이원석이 총 투표수 3194표 가운데 1350표(42.3%)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산 양의지가 939표(29.4%)로 2위에 올랐고, KIA 박찬호(616표-19.3%), SSG 김광현(289표-9.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화는 이로써 3~4월 수상자 홍창화 응원단장, 5월 수상자 코디 폰세에 이어 올해 3번째 월간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BO와 CGV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원석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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