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정우주 교체 이유는? 달감독 “경기 준비 때 많이 던져서…다음에 5이닝 정도 예정”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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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경기 준비 때 많이 던져서 부득이하게 뒤로 밀렸다.
”
LG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한화 김경문(67) 감독이 코디 폰세가(31)가 아닌 정우주(19)를 선발로 세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천 지연으로 인해 불펜에서 많은 공을 던진 게 선발 교체 이유다.
김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폰세는 어제(28일) 경기를 준비하면서 공을 많이 던졌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뒤로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28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를 LG-한화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도 피해 가지 못했다.
오전부터 내린 비에 경기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그라운드 재정비 후 원래 개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3시 개시를 목표로 했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비가 좀처럼 그칠 줄 몰랐다.
결국 우천취소 결정이 났다.
이날 한화 선발은 폰세였다.
김 감독은 우천으로 밀려도 다음날 폰세를 그대로 선발로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불펜에서 이미 많은 공을 던져 도리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우천 지연이 폰세 등판을 막은 셈이다.
김 감독은 “폰세와 어제도 얘기했다.
아마 다음에 5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며 “(류)현진이 폰세 모두 정규시즌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까 본인들이 끝까지 기다리더라. 5이닝 정도 던지는 걸 원하면 그렇게 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폰세 대신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에게 정해진 투구수는 없다.
물론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정)우주가 1~9번까지 한 바퀴 던져주는 걸 보고 불펜을 쓰면서 경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구수 제한은 없다.
잘 던지면 더 갈 것”이라면서도 “지금 우주가 많은 공을 던진 적이 없기 때문에 한 바퀴 정도를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LG를 맞아 정규시즌 우승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려고 한다.
선발투수 정우주와 함께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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