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계속되는 손흥민 주장 체제… 홍명보 감독과 호흡 단단해진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43 조회
 - 목록
 
본문
|   | 
|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0월 대표팀 소집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email protected]  | 
홍명보호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손흥민(LAFC)을 중심으로 단단해지고 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홈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돼 10월 A매치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이달 초 미국 원정에서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의 A매치를 1승1무로 마친 대표팀은 이번 일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박용우(알 아인) 대신 원두재(코르파칸 클럽)을 선발했고, 수비진에서는 김지수(FC 카이저슬라우테른)가 지난해 1월 아시안컵 이후 1년9개월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튼)도 가세한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 8월 대표팀 소집 당시 이슈가 됐던 손흥민 주장 교체설을 두고 홍 감독이 일축했다는 점이다.
앞서 8월 대표팀 명단발표 당시 홍 감독은 “그 부분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어떤 선택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꾸준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원래 주장이라는 자리는 감독이 전체적으로 팀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하는 자리”라며 “손흥민은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은 한 사람이 모든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도와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그 안에서 손흥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   | 
|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9월 9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손흥민, 정상빈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우려를 지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불과 9개월가량 남아 있다.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홍 감독의 주장 교체설 발언 이후 대표팀은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일었다.
당시 손흥민이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자칫 대표팀의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다행히 홍 감독이 이날 손흥민을 치켜세우면서 주장 교체는 일단락됐다.
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의 단합으로 대표팀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홍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하는 손흥민의 골 퍼레이드에 대해서도 흡족해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했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굉장히 좋은 상태라 우리에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