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알린 이정후… 수비는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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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 리거 정규시즌 마감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부터 반등세
김혜성, PS 엔트리 들지 관심 집중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코리안 3인방이 29일로 다사다난했던 2025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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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2년 차인 올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4. 규정타석을 채운 샌프란시스코 타자 중 타율은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2루타 31개, 3루타 12개로 중거리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6년 총 1억1300만달러(약 1582억원)의 고액 연봉 선수치고는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다.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으로 출루율을 높이고 중견수 수비도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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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맏형 김하성은 어깨 수술 재활로 7월 초에야 빅리그 복귀했고 이후에도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24경기에서 타율 0.214 2홈런 5타점에 그친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
애틀랜타에서 반등에 성공하면서 옵트아웃(선수가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권리)을 가진 김하성의 행보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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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빅리그 진출 첫해인 김혜성은 기회는 다소 적었지만, 그 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13도루다.
도루 13개.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김혜성이 대수비·대주자 요원으로 엔트리 한 자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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