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손흥민, 최강 브라질 상대로 커리어 첫 득점 터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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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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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절정의 골 감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LAFC)이 ‘삼바축구’ 브라질을 상대로 커리어 첫 골문을 열 수 있을까.
연일 미국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입성 후 8경기 만에 8골 3도움으로 폭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7골 2도움으로 발끝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30일에는 MLS 사무국이 선정한 37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라운드 베스트11 선정은 이번이 벌써 4번째다.
자연스럽게 A매치로 시선이 모아진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홍명보호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불러들여 홈 2연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월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브라질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은 한국(23위)과 비교하기 힘든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팀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7패로 절대적 열세다.
지난 7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후 상대하는 나라 중 가장 랭킹이 높다.
이번 평가전에는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산투스FC), 하피냐(FC바르셀로나) 등의 동행이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브라질의 명성이 굳건하다.
덩달아 손흥민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6경기에서 53골을 터뜨렸다.
A매치 최다골 부문에서는 차범근 전 감독(58골)에 이어 2위다.
하지만 통산 브라질전에서 만큼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역대 브라질전에 4차례 나섰다.
골맛은커녕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
첫 브라질전이었던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침묵했다.
한국은 0-2로 패했다.
이후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2022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도 선발 출격했지만 득점과는 연이 없었다.
당시 한국은 황의조가 득점을 쐈으나 1-5로 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도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한국은 1-4로 완패했다.
이번에는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줄곧 왼쪽 미드필더로 뛰던 손흥민은 지난달 원톱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꾼 뒤 날개를 단 듯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미국(2-0 승)과 멕시코(2-2 무)와의 9월 A매치 2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후 소속팀에서도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대표팀에 복귀하는 가운데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등 미드필더진도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다.
순로롭게 조화만 이룬다면 손흥민의 브라질 전 첫 득점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홍 감독 역시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다.
브라질이 세계적으로 강팀이고 우리가 전력상으로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축구라는 경기가 강한 팀만 이기는 건 아니다.
부족한 팀이 결과를 낼 수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브라질전에 출전하면 차범근 전 감독(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 단독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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