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경륜 황제’…임채빈, 정종진 누르고 대상경륜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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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승률 98% ‘독주 체제’
결승서 수성팀 선수 많아 우위
막판 직선주로서 정종진 제쳐
“남은 대상경륜·그랑프리 우승”
선발 오기호·우수 배수철 1위
  이변은 없었다.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이 또 한 번 왕좌를 굳혔다.
 
독보적인 존재다.
임채빈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최대 맞수 정종진(20기, SS, 김포)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 경주를 휩쓸고 있다.
지난 2월 스피드온배 우승을 시작으로 5월 KCYLE 스타전, 8월 창원 25주년 창립기념,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놓쳤는데, 이 경주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47승을 거두며 승률 98%라는 수치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꺾으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던 정종진은 8월 창원 특별경륜에 이어 또다시 임채빈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성팀의 조직력 vs 정종진의 선행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은 올해 하반기 첫 대상경륜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치러졌다.
임채빈은 26일 예선에서 김영수(26기, S1, 세종)의 선행을 차분히 몰아가면서 노련한 추입으로 1위를 했다.
 
27일 준결승에서도 김우겸(27기, S1, 김포)의 선행을 활용하면서 또다시 추입으로 1위를 기록, 체력을 비축하며 철저하게 계산된 경주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반면 정종진은 예선에서 추입, 준결승에서는 과감한 선행으로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망의 결승전에는 임채빈과 정종진 외에도 수성팀의 류재열(19기, SS), 손제용(28기, S1), 석혜윤(28기, S1), 김포팀의 공태민(24기, S1) 그리고 기회 포착에 능한 마크·추입의 강자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가 출전했다.
수성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며 전술적 우위를 점한 임채빈은 경주 전 단연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종진 선행 감행… 임채빈은 완벽 추입
 
전문가들과 팬들은 임채빈이 정종진을 뒤에 붙인 후 수성팀 다른 선수들을 앞세우는 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자리 잡기는 공태민-정종진-임채빈-류재열-황승호-손제용-석혜윤 순으로 질주했고, 정종진은 예상과 달리 또다시 선행을 감행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임채빈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정종진의 뒤를 철저히 마크하던 임채빈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여유 있게 역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종진은 2착, 임채빈을 줄곧 마크했던 류재열이 3위를 차지했다.
 
임채빈은 “왕중왕전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수성팀 선수들이 결승전에 많이 진출해 수적 우위를 가진 것이 이번 우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앞으로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해 남은 대상 경륜과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발급 오기호, 우수급 배수철 우승
 
선발급 결승전은 부정맥으로 2년간 고전했던 오기호(24기, B1, 대전 도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기호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거침없는 선행 전법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2회차에서 따낸 6연승까지 더해 총 9연승으로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선발급 2위는 배준호(24기, B1, 수성), 3위는 진성균(10기, B1, 창원 의창)이 차지했다.
 
우수급은 배수철(26기, A1, 전주)이 정현수(26기, A1, 신사)의 선행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3위는 정현수였다.
					결승서 수성팀 선수 많아 우위
막판 직선주로서 정종진 제쳐
“남은 대상경륜·그랑프리 우승”
선발 오기호·우수 배수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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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빈(6번 초록색 유니폼)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이 또 한 번 왕좌를 굳혔다.
독보적인 존재다.
임채빈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최대 맞수 정종진(20기, SS, 김포)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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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빈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지난 2월 스피드온배 우승을 시작으로 5월 KCYLE 스타전, 8월 창원 25주년 창립기념,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놓쳤는데, 이 경주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47승을 거두며 승률 98%라는 수치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꺾으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던 정종진은 8월 창원 특별경륜에 이어 또다시 임채빈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성팀의 조직력 vs 정종진의 선행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은 올해 하반기 첫 대상경륜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치러졌다.
임채빈은 26일 예선에서 김영수(26기, S1, 세종)의 선행을 차분히 몰아가면서 노련한 추입으로 1위를 했다.
27일 준결승에서도 김우겸(27기, S1, 김포)의 선행을 활용하면서 또다시 추입으로 1위를 기록, 체력을 비축하며 철저하게 계산된 경주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반면 정종진은 예선에서 추입, 준결승에서는 과감한 선행으로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망의 결승전에는 임채빈과 정종진 외에도 수성팀의 류재열(19기, SS), 손제용(28기, S1), 석혜윤(28기, S1), 김포팀의 공태민(24기, S1) 그리고 기회 포착에 능한 마크·추입의 강자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가 출전했다.
수성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며 전술적 우위를 점한 임채빈은 경주 전 단연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종진 선행 감행… 임채빈은 완벽 추입
전문가들과 팬들은 임채빈이 정종진을 뒤에 붙인 후 수성팀 다른 선수들을 앞세우는 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자리 잡기는 공태민-정종진-임채빈-류재열-황승호-손제용-석혜윤 순으로 질주했고, 정종진은 예상과 달리 또다시 선행을 감행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임채빈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정종진의 뒤를 철저히 마크하던 임채빈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여유 있게 역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종진은 2착, 임채빈을 줄곧 마크했던 류재열이 3위를 차지했다.
임채빈은 “왕중왕전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수성팀 선수들이 결승전에 많이 진출해 수적 우위를 가진 것이 이번 우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앞으로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해 남은 대상 경륜과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발급 오기호, 우수급 배수철 우승
선발급 결승전은 부정맥으로 2년간 고전했던 오기호(24기, B1, 대전 도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기호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거침없는 선행 전법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2회차에서 따낸 6연승까지 더해 총 9연승으로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선발급 2위는 배준호(24기, B1, 수성), 3위는 진성균(10기, B1, 창원 의창)이 차지했다.
우수급은 배수철(26기, A1, 전주)이 정현수(26기, A1, 신사)의 선행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3위는 정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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