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느냐 인천으로 가느냐…WC 2차전 원태인vs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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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양 팀 모두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
프로야구 삼성과 NC가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난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을 치른다.
NC가 앞서 6일 펼쳐진 WC 1차전서 4-1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 갔다.
WC 결정전은 최대 두 경기까지 진행된다.
정규리그 4위 팀(삼성)은 한 경기라도 이기거나 비기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5위 팀(NC)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준PO)에 오를 수 있다.
쓰라린 패배,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올 시즌 27경기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냈다.
NC전 기억도 좋다.
올해 두 차례 나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실점)로, 상대한 9개 팀 중 두 번째로 좋다.
단, 단기전은 다르다.
NC의 기세가 워낙 좋다.
멧 데이비슨(6타수 4안타), 이우성(2타수 2안타), 오영수(3타수 2안타) 등에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만큼 경계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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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좋은 흐름을 잇고자 하는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7승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성적 자체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삼성을 상대로도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1에 그쳤다.
그래도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9월29일 광주 KIA전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당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으며 탈삼진은 11개 잡아냈다.
WC 결정전이 도입된 것은 2015년이다.
2차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16년과 2021년, 2024년 그리고 올해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객관적인 지표로만 보자면 5위 팀이 절대적으로 불리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기엔 이르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업셋이 나왔다.
당시 5위 KT가 4위 두산을 상대로 내리 두 판을 잡으며 준PO로 향했다.
이미 정규리그 3위 SSG가 준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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