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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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국제사이버대학교(총장 홍승정)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태권도 교육과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연구 분야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 협력 △전문성 기반 위탁교육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인적·학술 교류와 상호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사이버대학교의 한국어교육전공 과정에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을 접목한 융합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과정에 태권도의 철학과 체험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K-문화 교육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강점을 가진 우리 대학은 태권도의 정신과 기능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해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글로벌 문화 전파 모델로 특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에 맞춘 태권도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콘텐츠 기획부터 전시, 마케팅, 국제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태권도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태권도 전문 인재 양성 △글로벌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기반 온라인 콘텐츠 보급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교육·문화 분야 연구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무예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K-컬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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