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신도 쉬어야” 지친 오타니 4실점…감독 오판이 만든 패전위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02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로버츠 감독의 ‘믿음’이 독이 됐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도 사람이다.
전날 18이닝 혈투 끝에 9출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하루만에 선발로 나서 6이닝 4실점을 남기며 월드시리즈(WS) 4차전 패전 위기에 몰렸다.
불굴의 투혼이지만, 지친 몸은 숨길 수 없었다.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 오타니는 1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1회부터 97마일 강속구를 뿌리며 토론토 타선을 제압했고, 4회에는 세 타자 연속 삼진도 기록했다.
하지만 3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흐름이 흔들렸다.
이후 6회까지는 안정된 피칭으로 버텼지만, 7회가 문제였다.
전날 18이닝을 소화한 여파가 누적된 듯, 7회 선두타자 달튼 바쇼와 어니 클레멘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급격히 흔들렸다.
투구수는 이미 90개를 넘긴 상황.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그대로 마운드에 남겼다.
결과는 뼈아픈 오판으로 이어졌다.
구원 투수 반다가 등판했으나 히메네스에게 적시타, 대타 프랜스에게 내야 땅볼 타점을 내주며 오타니의 승계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투수 오타니의 이날 성적은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6삼진 4실점.
3차전 야구의 신이 4차전에서 인간의 한계를 보여줬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