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2언더파…'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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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상큼한 출발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리하오퉁(중국)과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5명이 공동 선두(4언더파 67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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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었다.
14개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5, 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 충분히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올해 스윙 교정 중이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5개 대회에서 3차례 본선에 올랐고,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선 공동 17위로 선전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 차 공동 6위(3언더파 68타)에 포진했다.
티럴 해턴,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0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임성재 공동 32위(이븐파 71타), 송영한 공동 70위(2오버파 73타), 김시우 공동 97위(3오버파 74타), 안병훈 공동 128위(6오버파 77타), 최경주는 공동 154위(10오버파 8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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