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박정환만 남았다… 농심신라면배 나선 韓, 안성준 패배와 함께 2R 1승2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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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9단이 지난 24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8국에 출전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 대표 기사들이 안방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남기고 ‘약속의 땅’ 상하이를 기약한다.

안성준 9단은 지난 24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에서 중국 양카이원 9단을 상대로 222수 만에 흑 불계패 했다.

시종일관 팽팽한 형세로 흘러간 국면은 흑(안성준)이 좌변 방면을 이단젖히는(145수) 미세한 실착 하나로 승패가 갈렸다.
2집 정도의 차이였지만 백(양카이원)이 빈틈없는 대응을 펼쳤다.
안성준은 패를 걸어가며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역전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5명의 출전 선수 중 이지현·강동윤·안성준 9단이 차례로 탈락해 최후의 2인만 남겨놓게 됐다.
국내 기사랭킹 1·2위를 달리는 신진서·박정환 9단이 남은 3라운드에서 한국의 우승을 겨냥한다.
3라운드는 다음해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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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9단(오른쪽)과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이 지난 24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8국에 출전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편, 안성준을 꺾은 양카이원은 25일 속개되는 제9국에서 일본의 2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맞붙는다.
둘의 상대전적에서는 양카이원이 1승으로 앞서 있다.

농심신라면배 중국 대표로 첫 출전한 양카이원은 삼국이 물고 물리는 혼전 속에서 2차전 유일한 연승자가 됐다.
1차전에서는 한국의 이지현과 중국 탄샤오 9단이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안성준과의 대국 직후 양카이원은 “오늘 대국은 혼전의 연속이었다.
몇 차례 실수를 했지만 후반에 접어들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을 비우고 대국한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것 같고, 이야마 유타 9단은 농심신라면배 다수 출전한 강자이기에 최선을 다해 승부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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