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재활 빠르지 않아…필드 복귀 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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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로이터]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우선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 언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다섯 번째,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을 끝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1년 넘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과 올해 1월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 출전했으나 3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받은 뒤 재활에만 전념했다.
회복 중인 우즈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 대회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다.
우즈는 "지난주부터 칩샷이나 퍼트 정도를 시작했다.
체육관에서 조금씩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그동안 못 했던 회전 운동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992년 데뷔한 우즈가 PGA 투어 공인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건 2025년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8월 PGA 투어 미래경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우즈는 2027시즌 PGA 투어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우즈는 "(변화하는 과정에서) 달걀이 쏟아지고 깨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모든 관계자를 위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 "PGA 투어는 제 어린 시절 꿈을 이룰 기회를 준 곳"이라며 "미래 세대에도 PGA 투어가 꿈을 이룰 장소가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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