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요한 3개월 … 귀국한 홍명보 선수들 컨디션 체크가 주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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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조 주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살피고 돌아온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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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뉴시스 |
“선수들의 경기력 잘 살펴서 3월 평가전을 준비하겠습니다.
”
본격적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단 컨디션 체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3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후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지 9일 만이다.
상대는 정해졌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앞으로의 3개월이 중요하다.
한국의 다음 A매치는 내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이다.
사실상 월드컵 최종 점검 시기다.
선수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야 하는 시점이다.
평가전을 치른 뒤 5월에는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홍 감독 역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내년 3월이면 유럽파들은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을 거다.
국내파는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경기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을 잘 살펴서 3월 평가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유럽파들이 골맛을 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규성은 이날 오현규의 소속팀인 헹크(벨기에)와의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시즌 6호골을 뽑아냈다.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최근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홍 감독 역시 흡족해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주는 게 중요하다”라며 “선수들도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3월 평가전 상대가 중요하다.
최근 일본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확정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
홍 감독은 “지금 협회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한 팀은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한 팀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되도록 저희가 본선에서 붙을 수 있는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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