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52득점 합작’ 우리카드, 2연승으로 중위권 맹추격…삼성화재 팀 역대 최다 ‘9연패’[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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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9연패에 빠뜨렸다.

우리카드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5 21-25 25-20 25-19)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승점 18)는 5위 OK저축은행(승점 21)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삼성화재(승점 7)는 팀 역대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삼각편대 아라우조(22득점)~김지한(16득점)~알리(14득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블로킹에서 11-3, 서브 득점에서 9-4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9득점, 김준우와 이우진(이상 12득점)이 고군분투했으나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범실 9개를 쏟아냈다.
공격 성공률이 48.78%로 괜찮았다.
그래도 듀스까지 끌고 갔으나 1세트를 내줬다.
1세트 리시브 효율이 15.38%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김우진이 빠졌고, 이우진이 2세트 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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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시작부터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려 연달아 6실점했다.
김상우 감독은 0-6에서 두 번째 작전타임을 썼다.
2점 차까지 좁히긴 했으나 우리카드의 알리, 박진우 서브에 상당히 고전했다.
12-20에서는 아히와 노재욱을 빼면서 4세트를 대비했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 세터를 노재욱이 아닌 이재현을 선택했다.
우리카드는 알리가 4세트에서 서브 목적타에 고전했으나 박진우, 조근호 등 미들 블로커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삼성화재를 괴롭혔다.
삼성화재는 12-14에서 외국인 선수 아히를 김요한으로 바꾸며 변화를 줬으나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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