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여자 선수 최초 3년 연속 BWF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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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안세영은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는 여자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남자 선수들을 포함해도 린단(2006~2008), 리총웨이(2009~2011, 2013, 2016)만이 달성했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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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왼쪽)이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WF 홈페이지
안세영은 또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으며, 안세영은 초대 수상자로 오른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안세영은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격려가 된다.
수상은 내 노력을 증명하지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다른 선수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사랑과 존경을 상징하기 때문에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복식 최강자로 자리잡은 서승재-김원호 조도 올해의 남자 복식 선수로 선정됐다.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출전, 지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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