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라 더 빛났다” 박현경 프로, 소아암 어린이에 26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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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 프로가 팬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필드 밖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박현경 프로골퍼와 그녀의 공식 팬클럽 ‘큐티풀현경’으로부터 소아암 치료기금 2630만 7857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타와 팬이 한마음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팬클럽 ‘큐티풀현경’ 관계자는 “박현경 프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박현경 프로와 함께 골프를 사랑하는 열정만큼이나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현경 프로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시즌 1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박현경은, 올해 우승을 차지한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전액 기부하며 ‘기부 천사’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킨 바 있다.
박현경 프로는 “뉴스와 SNS를 통해 우리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골프가 신체적·정서적 건강이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건강의 소중함을 아는 팬분들과 함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박현경 프로와 팬분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은 힘든 치료를 견디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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