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멀티히트 ‘폭발’! 그러나…SF는 충격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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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분투에도 팀은 5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토론토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활약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전날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행운이 따르는 안타를 올린 이정후는 5회초 적시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49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16이다.

1회초 첫 번째 타석. 볼카운트 1-0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오는 공을 밀어 쳤다.
제대로 타격하지 못했다.
외야 왼쪽으로 타구가 높게 떴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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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순간적으로 좌익수가 타구를 놓쳤다.
행운의 안타로 기록됐다.
더욱이 이정후는 2루까지 가면서 기분 좋은 2루타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엘리엇 라모스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했다.

3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1루수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6회초 2사 1,2루에서는 센스 있는 타격으로 적시타를 올렸다.

팀이 6-8로 뒤진 9회초. 이날 경기 본인의 마지막 타석. 2-0의 볼카운트에서 공을 타격했다.
힘이 실리지 못했다.
2루수에게 잡혔고, 2루수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가 2안타를 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6-8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
믿었던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무너진 게 아쉬웠다.
레이는 4.1이닝 5안타 5볼넷 3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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