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화수분을 울산으로’ 장원진 감독, 최대 목표는 ‘육성’…1군 선수 몇 명 나올까 [SS포커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675857959063.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두산에 있으면서 육성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과거 사람들은 두산 야구를 보고 ‘화수분’이라고 했다.
그만큼 2군에서 좋은 선수가 쏟아져 나왔다.
울산 웨일즈 초대 사령탑에 부임한 장원진(57) 감독은 당시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그때 터득한 육성 방법들이 있다.
울산에서 그 기억을 살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KBO리그 최초 시민구단이 탄생했다.
연고지는 울산이다.
이후 팀 이름을 울산 웨일즈로 확정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단장과 사령탑도 결정됐다.
김동진 전 롯데 경영지원팀장이 단장을 맡게 됐고, 두산 ‘원클럽맨’ 장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17675857961493.jpg

울산은 1군이 아닌 퓨처스리그에 합류한다.
선수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울산 소속 선수는 시즌 중 1군 구단으로 최대 5명까지 이적할 수 있다.

팀 성격이 이렇다 보니 장 감독 선임에 눈길이 간다.
2011년부터 두산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두산은 ‘화수분 야구’를 앞세워 육성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때 경험을 살린다면, 울산에서도 유의미할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17675857964637.jpg

장 감독 본인도 최대 목표를 ‘선수 육성’으로 꼽고 있다.
두산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될 거로 자신한다.
장 감독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트라이아웃을 13~14일 이틀 동안 한다.
기본기를 많이 보려고 한다.
기본기가 갖춰져 있어야 경쟁력이 생긴다.
그쪽에 주안점을 두고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에서 구체적인 올해 목표도 좋은 선수를 잘 육성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5명을 1군으로 보낼 수 있다.
그런 선수를 많이 육성하면 우리 팀 인지도도 올라갈 거다.
팬들이 요즘 관심이 많아서 부담되긴 하는데,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코치진 꾸려서 육성에 힘을 쓰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17675857968376.jpg

이어 “두산에 있을 때 2군에서 올라오는 좋은 선수 많았다.
나도 두산에 있으면서 어느 정도 육성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우리 팀에 접목하다 보면 좋은 선수 나올 거로 예상한다.
첫 시민구단이다.
그만큼 기대가 크니까 다른 팀들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울산 창단으로 ‘야구 미생’들이 새롭게 꿈을 펼칠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다.
장 감독 역시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쌓은 노하우도 풍부하다.
이걸 앞세워 울산이 ‘1군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까. 장 감독과 울산이 낼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