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화수분을 울산으로’ 장원진 감독, 최대 목표는 ‘육성’…1군 선수 몇 명 나올까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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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두산에 있으면서 육성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
과거 사람들은 두산 야구를 보고 ‘화수분’이라고 했다.
그만큼 2군에서 좋은 선수가 쏟아져 나왔다.
울산 웨일즈 초대 사령탑에 부임한 장원진(57) 감독은 당시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그때 터득한 육성 방법들이 있다.
울산에서 그 기억을 살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KBO리그 최초 시민구단이 탄생했다.
연고지는 울산이다.
이후 팀 이름을 울산 웨일즈로 확정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단장과 사령탑도 결정됐다.
김동진 전 롯데 경영지원팀장이 단장을 맡게 됐고, 두산 ‘원클럽맨’ 장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울산은 1군이 아닌 퓨처스리그에 합류한다.
선수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울산 소속 선수는 시즌 중 1군 구단으로 최대 5명까지 이적할 수 있다.
팀 성격이 이렇다 보니 장 감독 선임에 눈길이 간다.
2011년부터 두산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두산은 ‘화수분 야구’를 앞세워 육성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때 경험을 살린다면, 울산에서도 유의미할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 감독 본인도 최대 목표를 ‘선수 육성’으로 꼽고 있다.
두산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될 거로 자신한다.
장 감독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트라이아웃을 13~14일 이틀 동안 한다.
기본기를 많이 보려고 한다.
기본기가 갖춰져 있어야 경쟁력이 생긴다.
그쪽에 주안점을 두고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에서 구체적인 올해 목표도 좋은 선수를 잘 육성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5명을 1군으로 보낼 수 있다.
그런 선수를 많이 육성하면 우리 팀 인지도도 올라갈 거다.
팬들이 요즘 관심이 많아서 부담되긴 하는데,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코치진 꾸려서 육성에 힘을 쓰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두산에 있을 때 2군에서 올라오는 좋은 선수 많았다.
나도 두산에 있으면서 어느 정도 육성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우리 팀에 접목하다 보면 좋은 선수 나올 거로 예상한다.
첫 시민구단이다.
그만큼 기대가 크니까 다른 팀들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울산 창단으로 ‘야구 미생’들이 새롭게 꿈을 펼칠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다.
장 감독 역시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쌓은 노하우도 풍부하다.
이걸 앞세워 울산이 ‘1군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까. 장 감독과 울산이 낼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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