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 및 임직원,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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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IA가 전국을 덮친 폭우로 고통받는 지역민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KIA는 22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KIA 선수단, 코치진 및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구단도 함께 힘을 보탰다.
성금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시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KIA ‘캡틴’ 나성범은 “광주는 우리 팀의 연고지이자 구단과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져 피해를 입은 모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지난 17일 폭우 속에서 20분간의 사투 끝에 빗물에 휩쓸려 맨홀에 빠진 7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 최승일씨를 23일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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