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택연’ 성장하니, ‘두택연’ 활약도 기대되네→“모든 게 좋아진 시즌되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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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대택연(대표팀 김택연)’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캠프를 통해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이제 시선은 ‘두택연(두산 김택연)’의 활약으로 향한다.
그는 “모든 게 좋아진 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비시즌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산의 뒷문을 책임지는 김택연은 이번 WBC 대표팀 캠프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선참 선수들의 투구 메커니즘을 곁에서 지켜보고, 조언을 구하며 한 뼘 더 자랐다.
그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각 팀의 내로라하는 선참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다.
궁금한 점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KT 고영표와 삼성 원태인이 그의 ‘멘토’ 역할을 해줬다.
김택연은 “(고)영표 선배님이 메카닉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원)태인이 형에게도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다.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웃어 보였다.
오버핸드인 그에게 사이드암 고영표의 조언이 생소할 법도 했지만, 그는 “던지는 방향은 달라도 힘을 쓰는 원리는 일맥상통한다.
확실히 나의 야구 시야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에서 얻은 깨달음은 소속팀에서 ‘결자해지’로 이어진다.
2024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지난시즌은 아쉬웠다.
64경기 나서 4승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시즌 중반 마무리 보직에서 잠시 내려오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는 “지나고 보니 왜 아쉬움이 남았는지 몸소 느끼게 됐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
올시즌에는 풀타임으로 마무리 자리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내 자리가 보장됐다는 생각은 버리고 다시 경쟁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작년보다 블론세이브를 줄이고 모든 지표가 향상된 한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시즌 가장 집중하는 포인트는 ‘제구’다.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도, 제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좋을 때는 10개 중 9개가 원하는 대로 들어갔지만, 안 좋을 때는 확실히 제구가 하나도 안 됐다.
매 경기 일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라고 짚었다.
새로운 무기 장착도 서두른다.
그는 “구종 추가는 실전에서 타자를 직접 상대하며 던져보는 게 가장 빠르다는 조언을 들었다.
시드니 캠프 기간, 스플리터 등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시험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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