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후반기 V리그 ‘男 선두 싸움·女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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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대한항공 공격력 보강 ‘승부수’
현대, 허수봉 컨디션 회복이 관건
女, 도로공사 ‘삼각편대’ 막강 화력
2위 흥국·3위 현대 대결구도 주목
예년에 비해 짧은 올스타 휴식기(3일)로 더욱 달콤했던 휴가를 보낸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가 29일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의 5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전반기(1~4라운드)보다 후반기(5∼6라운드)가 절반에 불과해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봄 배구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라 훨씬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남자부 후반기 최대 관심사는 역시 ‘양강’인 필립 블랑(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승점 47, 15승8패)과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승점 45, 15승8패)이 벌일 선두 싸움이다.
시즌 초반 10연승과 함께 독주하는 듯했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토종 에이스 정지석과 대체자 임재영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
왼쪽 날개가 꺾이면서 대한항공이 4라운드 1승5패로 뒷걸음질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에 5승1패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맞바꾸는 데 성공했다.
빼앗긴 선두자리를 되찾기 위해 대한항공은 승부수를 던졌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아시아쿼터 자리에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럿(호주)을 영입해 공격력을 더했다.
료헤이의 빈자리는 4년 차 유망주 강승일이 채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토종 주포 허수봉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허수봉의 컨디션 회복에 2년 연속 챔프전 직행 티켓이 달렸다.
승점 3 차이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39, 13승11패), 4위 한국전력(승점 38, 13승11패), 5위 OK저축은행(승점 36, 12승12패)이 벌일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6위 우리카드(승점 29, 10승14패)가 ‘3위 전쟁’에 뛰어들지도 관심사다.
여자부는 시즌 초반부터 독주한 도로공사(승점 52, 19승5패)의 챔프전 직행 티켓 조기 확정이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의 아쉬운 결정력에 울었던 도로공사는 V리그 5년 차 외인인 모마 바소코(카메룬)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여기에 동남아시안게임 차출이 유력했던 아시아쿼터 타나차(태국)도 국가대표 차출에서 제외되면서 온전히 V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모마-타나차-강소휘로 이어지는 도로공사의 삼각편대의 화력은 단연 V리그 최강이다.
2위 흥국생명(승점 44, 14승10패)과 3위 현대건설(승점 42, 14승10패)의 2위 경쟁도 볼 만하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에도 불구하고 요시하라 도모코(일본) 감독의 다양한 전술과 탄탄한 연결, 디테일 등 이른바 ‘요시하라 매직’을 앞세워 도로공사 추격과 동시에 2위 수성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주전 세터 김다인의 안정된 경기 운영 아래 ‘블로퀸’ 양효진이 건재하다.
날개 공격을 책임져주는 카리(미국)와 정지윤의 건강 여부가 2위 탈환의 키 포인트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 11승13패)과 5위 GS칼텍스(승점 33, 11승13패)가 상위권 팀들에게 따라붙으며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될지도 관전포인트다.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 후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아래서 10승5패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내심 봄배구 진출을 노린다.
빅토리아(우크라이나)의 공격력은 여전한 가운데, 전반기 내내 실망감이 컸던 킨켈라(호주)가 블로킹 외에 공격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후반기 도약의 변수다.
GS칼텍스는 여전히 최고의 외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지젤 실바(쿠바)를 보유한 만큼, 세터 김지원-리베로 한수진의 ‘센터라인’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치고 올라갈 힘은 충분하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현대, 허수봉 컨디션 회복이 관건
女, 도로공사 ‘삼각편대’ 막강 화력
2위 흥국·3위 현대 대결구도 주목
예년에 비해 짧은 올스타 휴식기(3일)로 더욱 달콤했던 휴가를 보낸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가 29일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의 5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전반기(1~4라운드)보다 후반기(5∼6라운드)가 절반에 불과해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봄 배구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라 훨씬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남자부 후반기 최대 관심사는 역시 ‘양강’인 필립 블랑(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승점 47, 15승8패)과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승점 45, 15승8패)이 벌일 선두 싸움이다.
시즌 초반 10연승과 함께 독주하는 듯했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토종 에이스 정지석과 대체자 임재영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
왼쪽 날개가 꺾이면서 대한항공이 4라운드 1승5패로 뒷걸음질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에 5승1패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맞바꾸는 데 성공했다.
빼앗긴 선두자리를 되찾기 위해 대한항공은 승부수를 던졌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아시아쿼터 자리에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럿(호주)을 영입해 공격력을 더했다.
료헤이의 빈자리는 4년 차 유망주 강승일이 채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토종 주포 허수봉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허수봉의 컨디션 회복에 2년 연속 챔프전 직행 티켓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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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감독대행 체제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6위 우리카드(승점 29, 10승14패)가 ‘3위 전쟁’에 뛰어들지도 관심사다.
여자부는 시즌 초반부터 독주한 도로공사(승점 52, 19승5패)의 챔프전 직행 티켓 조기 확정이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의 아쉬운 결정력에 울었던 도로공사는 V리그 5년 차 외인인 모마 바소코(카메룬)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여기에 동남아시안게임 차출이 유력했던 아시아쿼터 타나차(태국)도 국가대표 차출에서 제외되면서 온전히 V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모마-타나차-강소휘로 이어지는 도로공사의 삼각편대의 화력은 단연 V리그 최강이다.
2위 흥국생명(승점 44, 14승10패)과 3위 현대건설(승점 42, 14승10패)의 2위 경쟁도 볼 만하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에도 불구하고 요시하라 도모코(일본) 감독의 다양한 전술과 탄탄한 연결, 디테일 등 이른바 ‘요시하라 매직’을 앞세워 도로공사 추격과 동시에 2위 수성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주전 세터 김다인의 안정된 경기 운영 아래 ‘블로퀸’ 양효진이 건재하다.
날개 공격을 책임져주는 카리(미국)와 정지윤의 건강 여부가 2위 탈환의 키 포인트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 11승13패)과 5위 GS칼텍스(승점 33, 11승13패)가 상위권 팀들에게 따라붙으며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될지도 관전포인트다.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 후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아래서 10승5패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내심 봄배구 진출을 노린다.
빅토리아(우크라이나)의 공격력은 여전한 가운데, 전반기 내내 실망감이 컸던 킨켈라(호주)가 블로킹 외에 공격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후반기 도약의 변수다.
GS칼텍스는 여전히 최고의 외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지젤 실바(쿠바)를 보유한 만큼, 세터 김지원-리베로 한수진의 ‘센터라인’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치고 올라갈 힘은 충분하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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