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기는 이르다…박철우 대행과 ‘벌떼’ 배구, 6위 우리카드 후반기 ‘추격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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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박철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4라운드를 6위로 마쳤다.
10승14패(승점 29)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최하위 삼성화재와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다만 봄 배구를 위해선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우리카드는 5위 OK저축은행(승점 36)과 격차가 7점이다.
준플레이오프(PO)에 나설 수 있는 4위 한국전력(승점 38)과 간격은 9점으로 벌어져 있다.
5~6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뒤집기 쉽지 않은 점수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또 아니다.

우리카드는 이번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터 한태준을 비롯해 이상현, 김지한 등 국가대표팀에 부름받는 자원이 버틴다.
아시아 쿼터 알리의 경우도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되는 자원이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물러나고 박철우 감독 대행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박 대행은 부임 후 치른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뒀다.
박 대행의 이끎 속에 우리카드는 4라운드를 4승2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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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박 대행은 과감한 변화와 결단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박 대행은 특히 선수단을 폭넓게 기용하고 있다.
교체 횟수가 상당히 늘었다.
이른바 ‘벌떼’ 배구다.

선수단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를 모두 기용하기도 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으나 반대로 그만큼 박 대행이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관건은 공격의 다양화다.
우리카드는 4라운드까지 서브 1위에 올라 있다.
강서브를 구사하고 있으나 공격 지표가 좋지는 않다.
후위와 오픈은 6위, 퀵오픈과 공격 종합은 5위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가 공격의 한 축을 맡아주고 있는 만큼,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쪽에서 득점에 가담해줘야 한다.
알리는 물론 김지한, 한성정 등의 역할이 중요한 셈이다.
박 대행과 우리카드가 막바지 ‘반전’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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