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삐거덕’ 개막 코앞인데 뭐 이리 허술해... ‘미완성’ 동계올림픽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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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 경기가 열릴 산타 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사진=AP/뉴시스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나흘 남은 가운데, 대회 준비 부족이 잇따르고 있다.
곳곳을 가리지 않고 골치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밀라노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선 미완공 논란이, 코르티나담페초 지역에서는 핵심 교통 인프라인 케이블카 가동 불발까지 겹치며 경고등이 켜졌다.
주요 외신들도 연일 이번 대회 때리기에 나서는 중이다.
지난 1일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현장을 직접 찾은 영국 BBC는 “(여전히) 완공되지 않았다.
경기 준비가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건물 안팎에는 건축 자재와 먼지가 쌓여 있었고, 주변 도로 상당수가 통제된 상태였다.
전기, 수도 등 기본 설비는 작동 중이었지만 VIP 박스와 식음 부스는 완공되지 않았고,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또한 비닐 시트로 덮여 있었다는 설명이다.
1만1800석 규모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새롭게 지은 경기장이다.
준비 과정서 이미 수많은 우려가 있었다.
BBC 역시 “이 경기장은 올림픽 준비 기간 내내 걱정의 중심이었다”며 “NHL의 보이콧 경고가 오기도 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승인을 받았지만, 링크 규격이 NHL의 최소 기준보다 짧아 고속 충돌이 많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빙질 환경도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이 경기장 첫 경기는 오는 6일 개최국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맞대결이다.
남자부와 여자부 아이스하키 금메달전 모두 이곳에서 열린다.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도 사실상 공사판이라는 점에서, 선수 안전과 경기 운영을 둘러싼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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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고딕 대성당 주변에 종목별 네온 올림픽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사진=AP/뉴시스 |
이뿐만이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코르티나담페초에선 알파인 스키 경기장의 핵심 시설인 관중 수송용 케이블카 공사가 지연되는 중이다.
밀라노와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코르티나담페초는 설상 경기들이 치러진다.
이 중 시내 중심과 스키 경기장을 잇는 케이블카가 완공되지 않아 올림픽 개막 때까지도 정상 가동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최 측 입장마저 엇갈린다.
올림픽 인프라를 담당하는 국영기관 시미코는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안드레아 프란치시 2026 동계올림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르티나담페초가 속한 벨루노 주 정부에 “정해진 기한 내 (완공이) 어렵다는 통보가 왔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혼잡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르티나 일대 학교에 임시 휴교를 요청하는 등 관중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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