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변화 앞둔 ‘두산 필승조’, 핵심은 타무라 “국내 선수들 배우는 기회 되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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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국내 선수들이 배울 좋은 기회 될 것 같다.
”
크고 작은 이동이 있었다.
확정되지 않은 부분도 물론 있지만, 어쨌든 2026시즌 두산 불펜진에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새로운 얼굴을 찾아야 하는 상황.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타무라 이치로(32)다.
사령탑은 타무라의 존재로 인해 국내 선수들도 성장하길 바란다.
김원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국 전 ‘선발 강화’를 천명했다.
일단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 곽빈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확정적이다.
나머지 2자리가 관건이다.
여러 명이 경쟁하는 데 여기 이영하도 포함이다.
두 번째 불펜피칭 때 100개 넘는 공을 던지며 페이스도 좋다.
이영하는 지난시즌까지 두산 불펜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다.
물론 선발로 이동해 자리를 잡으면 그것대로 좋지만, 그럴 경우 불펜 공백을 생각해야 한다.
더욱이 홍건희도 옵트아웃 선언 후 KIA로 이적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하긴 했다.
그래도 2024년까지 확실한 필승조로 뛰었던 선수다.
이영하의 선발 이동의 경우 아직 확정은 아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홍건희가 떠난 건 벌어진 일이다.
두산이 불펜 구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일단 믿음이 가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타무라다.
새로운 시즌 필승조로 활약할 예정이다.
일본 출신 우투수 타무라는 불펜투수로 9시즌 통산 150경기 182.2이닝 동안 4승2패2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NPB) 1군 20경기 27.2이닝서 ERA 3.58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 시속 150㎞ 속구를 포함해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다.
두산 필승조로 활약이 기대되는 이력이라고 할 만하다.
사령탑도 타무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개인 성적 이상의 무언가를 바란다.
타무라가 자리를 잡고, 그걸 보면서 국내 선수가 자극받아 성장하길 원한다.
김 감독은 “타무라가 성공 사례 만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거로 본다.
좋은 건 많이 배워야 한다.
다른 외국인 투수 와서 체인지업 등 변화구 던지면, 배우는 국내 선수 많다.
그런 게 좋은 기회가 될 거로 본다.
타무라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 첫 피칭에서 강렬한 첫 이상을 남겼다.
정재훈 투수코치는 “공을 잘 제어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대로만 가주면 ‘땡큐’다.
정규시즌 들어가서도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면, 두산 불펜 고민 역시 그만큼 줄 수밖에 없다.
더불어 김 감독이 원하는 것처럼 투수진 전체 경쟁력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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