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담비 남매’를 아시나요?… 백호-판다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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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지난해 12월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마치고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티나와 밀로 인형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알프스를 품은 담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를 달군다.
’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에서 마스코트는 이제 단순 캐릭터가 아니다.
대회의 얼굴이자 흥행을 가늠하는 존재로 우뚝 선 지 오래다.
오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선 담비 남매 ‘티나’와 ‘밀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티나와 밀로의 모티브가 된 유럽소나무담비는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 특히 북부의 침엽수림과 혼합림에서 서식하고 있는 족제비과 동물이다.
알프스 산림 생태계의 대표 동물로 자연보호,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성 등과도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스피드·민첩성·균형감각이 두루 뛰어난 동물로 동계 스포츠 이미지와 어울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이탈리아 교육부가 협력해 이탈리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1600여개의 작품이 모였고, 최종 후보 2개 중 공개 투표를 통해 칼라브리아주 지역 학생들이 낸 작품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설강화 여섯 송이를 모티브로 한 ‘플로’도 마스코트로 함께한다.
이름과 정체성부터 마스코트 설정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 두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
빙상 종목은 밀라노에서 열리고, 설상 경기는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펼쳐진다.
이에 도시명을 토대로 티나와 밀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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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티나와 밀로, 플로의 모습. 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
또한 백색털의 암컷 티나는 올림픽, 갈색털의 수컷 밀로는 패럴림픽을 각각 상징한다.
IOC는 “티나는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은 담비, 밀로는 꼬리로 눈길을 걷는 걸 좋아하는 몽상가”라고 소개했다.
또 한 번 마스코트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올림픽마다 반복돼 온 흥행 공식이다.
동계 대회에서 이 현상은 크게 두드러졌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판다 캐릭터 ‘빙둔둔’은 공개 직후 관련 굿즈들의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일부 제품은 중고 거래 시장에서 정가의 10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됐고, 중국 공안 당국에서 되팔기 브로커 단속에 나설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독특한 온라인 문화로도 번졌다.
중국 누리꾼들이 털실이나 식자재로 직접 만든 ‘셀프’ 빙둔둔을 SNS에 공유한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빙둔둔 모양 찹쌀 간식이나 눈 위에 그린 캐릭터 영상 등도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역시 다르지 않았다.
백호와 반달가슴곰을 각각 본뜬 ‘수호랑’과 ‘반다비’는 선수들 못지않은 주목을 받으며 대회가 배출한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수호랑 굿즈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대인기를 자랑했다.
인형과 배지뿐 아니라 무드등, 방한모자, 파우치, 식품류까지 캐릭터 상품이 잇따라 동나며 ‘마스코트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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