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올림픽 개막④] 스포츠전 외교전 후끈… 김재열 IOC 집행위원 선출-원윤종은 선수촌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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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집행위원.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공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눈과 얼음의 무대 뒤에서 또 다른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오른 김재열과 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원윤종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른바, ‘스포츠 외교전’이다.
메달 경쟁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최초 비유럽인 출신 회장으로 활약 중인 김 위원은 또 한 번 새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지난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올림픽 주요 정책과 현안을 다루는 ‘컨트롤타워’에 합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에 오른 것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이후 두 번째다.
IOC의 상설 집행·감독 기구인 집행위는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집행위는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 4명과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2023년 IOC 위원에 올라 현재까지 한국 유일의 IOC 위원을 맡고 있는 김 위원은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과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의 오랜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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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2018 평창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의 주역이자 아시아 최초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원윤종도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현재 이탈리아 현지에서 선수촌 곳곳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온 힘을 쏟는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유세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은퇴 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행정 경험을 쌓은 그는 “운동화가 다 닳을 때까지 뛰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밀라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운동화 세 켤레를 챙겼을 정도다.
진정성을 앞세워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듣겠다는 생각으로 온종일 선수촌을 돌고 있다.
투표 결과는 올림픽 폐막 사흘 전인 19일 발표된다.
최종 후보 11명 가운데 상위 2위 안에 들면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탁구 영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두 명만이 이 자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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