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동계 스포츠인들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밀라노의 상징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거행하며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혼과 현대적 패션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국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밀라노 메인 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설상 종목이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 프레다초, 리비뇨에서도 동시에 선수단 입장과 문화 행사가 열려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불을 밝혔다.
밀라노의 '아르코 델라 파체'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서 타오른 불꽃은 도시와 산악 지역의 완벽한 조화를 상징했다.
이번 대회는 92개 NOC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 선수단은 선수 71명을 포함해 130명 규모로 금메달 3개 등 종합 순위 1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번 올림픽은 오는 2월 22일까지 총 8개 종목,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 등 새로운 볼거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Nothing Is Impossible" 머라이어 캐리가 개막식 무대에서 열창한 가사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도전이 이탈리아의 설원과 얼음 위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사진=뉴스1, 남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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