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데뷔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첫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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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에서 톱 10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7464야드)에서 열린 2026시즌 LIV 골프 개막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안병훈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 10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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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LIV 골프에 뛴 것은 지난해 장유빈, 송영한, 김민규 3명이 있었고 최고 성적은 장유빈이 작년 7월 영국 대회 공동 21위에 오른 것이었다.
다만 뉴질랜드 국적의 교포 선수 대니 리가 2023년에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안병훈은 2025시즌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었고, 올해 새로 만들어진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을 맡아 LIV 골프로 이적했다.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은 단체전에서 44언더파를 합작해 13개 팀 중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지난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한 스마일리 역시 LIV 골프로 옮기고 치른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그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소속팀 리퍼 골프클럽의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 등으로 475만달러를 벌었다.


또 여기에 단체전 우승 보너스 100만달러는 주장 재량에 따라 팀원들이 나눠 갖기 때문에 이 역시 25%씩 분배한다고 가정하면 스마일리가 받는 돈은 총 500만달러(약 73억원)로 늘어난다.


욘 람(스페인)은 1타 차 준우승(23언더파 265타)을 거뒀다.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인 송영한 공동 30위(11언더파 277타), 김민규와 대니 리는 공동 41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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