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공백’ 완벽하게 메운 ‘8득점·공격 성공률 100%’ 김진영…블랑 감독 “범실 없이 공격적인 서브, 팀에 도움됐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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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김진영이 잘해줬다.
”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9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31-29 28-26 25-18)으로 승리했다.
승점 54가 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승점 53)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20득점)와 허수봉(17득점)이 원투펀치 역할을 했고, 김진영이 8득점에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신호진 대신 3세트에 투입된 이승준도 3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1,2세트 듀스를 치를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 집중해주고 팀답게 경기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내용으로 보면 경기 초반에 비예나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세트를 거듭하면서 블로킹 효율을 높였다”고 돌아봤다.
현대캐피탈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가 손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진영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 최민호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블랑 감독은 “김진영이 잘해줬다.
특히 서브를 범실없이 공격적으로 넣어줬다.
팀에 도움이 됐다.
전위에서 속공 활용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3세트 7-9 상황에서 신호진 대신 투입된 이승준도 3득점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블랑 감독은 “이승준도 훈련장에서 열심히 준비해 왔다.
잘 활용됐다.
이승준은 이미 아포짓으로 훈련하고 있다.
부상 이후에 신체적으로 또 멘털적으로 부침이 있었는데, 많이 올라왔다.
이승준뿐 아니라 웜업존에서 기다리는 선수들이 언제든지 100%를 보여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아포짓 신호진은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에 그쳤고 범실은 5개였다.
블랑 감독은 “신호진은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리시브는 준수하게 받지만 공격, 서브에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복잡한 머릿 속을 비우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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