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능들의 연이은 출현+롯데그룹의 든든한 지원의 시너지 효과...전성기 맞이한 한국 스노보드, 최가온 금메달로 ‘화룡점정’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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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불모지’였던 한국의 스키·스노보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급 재능들의 연이은 출현과 협회장사인 롯데그룹의 체계적이고 든든한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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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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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
1960년 스쿼밸리 대회로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때 이상호(넥센윈가드)가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베이징에서 끊겼던 메달 명맥을 이번에 살린 것을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고교생인 유승은을 비롯해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여러 종목에서 등장했고, 협회장사인 롯데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으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롯데는 2014년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2014년 11월 당시 1년가량 리더십 공백을 겪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며 어려움을 겪던 스키협회는 롯데의 지원으로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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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연합뉴스 |
“경영을 하지 않았다면 스키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키 사랑이 남다른 신 회장은 2014년 11월 회장에 당선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일성을 밝혔고, 그에 따라 롯데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신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임한 2014∼2018년 175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500억원을 후원했다.
신 회장이 물러난 이후에도 롯데 출신 임원들이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롯데는 2022년엔 스키·스노보드 팀도 창단해 유망주에게 계약금과 훈련비, 장비 등을 지원하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10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입상(동메달)에 성공한 유승은도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에 속해 있다.
신 회장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유망주 최가온이 2024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받자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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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연합뉴스 |
특히 앞서 이상호와 김상겸은 속도를 겨루는 스노보드 알파인 계열인 평행대회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날 유승은의 동메달로 연기로 채점해 순위를 가리는 프리스타일 계열에서도 한국은 올림픽 메달 국가 반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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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연합뉴스 |
더욱 기대감을 키우는 것은 애초 스키·스노보드에서 메달을 기대했던 유망 종목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점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과 이채운(경희대),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 최근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2000년대생으로,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황금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둔 최가온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도 거론된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예선으로 이번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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