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메달’ 도전 유승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폭설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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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성복고)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멀티 메달’ 도전이 폭설로 연기됐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
새로운 날짜와 시간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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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5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대한민국의 유승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 경기는 애초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며 올림픽 경기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올라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안겼던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선 예선 전체 3위(76.8점)로 12명이 최종 순위를 놓고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상태다.

슬로프스타일은 보드를 타고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빅에어 종목에서 입상하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던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최초의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밀라노=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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