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홈경기 승리…김태형 감독 “타선 그리고 홍민기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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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윤동희, 손호영, 한태양 그리고 홍민기!”

프로야구 롯데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KIA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5 승리를 거뒀다.
앞서 키움을 상대로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반전을 꾀했던 상황.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홈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어느덧 3연패. 시즌 성적 51승3무42패를 거두며 굳건하게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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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이날 롯데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이다.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필승조가 일찌감치 가동됐다.
정철원, 최준용, 홍민기, 김원중 등이 연달아 마운드데 올랐다.
특히 최근 필승조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홍민기는 1⅔이닝을 책임졌다.
5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1안타만 내줬다.

롯데의 색깔은 역시 화끈한 공격력이다.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갔다.
윤동희의 2점짜리 홈런을 비롯해 장단 14안타를 터트렸다.
한태양이 프로데뷔 첫 3안타, 3타점 경기를 펼치며 펄펄 날았다.
손호영 역시 4타수 3안타 2득점을 마크했다.
윤동희(2안타 2타점), 빅터 레이예스(2안타 1득점), 박승욱(2안타) 등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신고하며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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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사령탑 또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취점을 내준 직후(4회 초) 나온 윤동희의 홈런과 손호영의 주루가 경기 중반 흐름을 내주지 않는데 주효했다.
6,7회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 한태양이 만들어 낸 타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매 순간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불펜들이 수고가 많다”고 운을 뗀 뒤 “1⅔이닝을 잘 막아준 홍민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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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이날도 사직구장은 매진이었다.
오후 7시58분 기준 2만2669명의 관중석이 모두 찼다.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김 감독은 “후반기 첫 홈경기를 가득 메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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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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