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고 5000억까지 날린다?…처참한 토트넘 2부 추락 가능성UP, 재무 전문가 “단기 후퇴 아니다, 회복까지 수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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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LAFC)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처참한 행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추락을 거듭하다가 강등 위기에 몰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의 충격적인 상황을 조명하면서 2부 강등 시 50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최근 5연패와 더불어 11연속경기 무승(4무7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29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9라운드까지만 해도 3위 호성적을 보였는데 어느덧 강등권과 가까워진 것이다.
잔여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있는 웨스트햄(승점 28)과 승점 차가 1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지난시즌에도 리그에서 17위에 머물렀지만 당시 18위와 승점 차는 13이었다.
강등 걱정 없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집중해 17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다.
당시 주장 완장을 달고 토트넘에서만 10번째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미국 무대로 적을 옮겼다.

그런 팀이 10개월 만에 ‘진짜 강등’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처럼 그간 팀을 지탱한 선수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 것은 물론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다른 주력 요원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휘청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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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지난달 11일 경질시키고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이끈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여전히 저조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도 전반 34분 도미니크 솔란케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4분 뒤 미키 판더펜이 퇴장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멀티골,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게 결승골을 각각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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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은 이르게 경기장을 떠나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은 야유로 가득했다.

‘BBC’는 토트넘이 강등할 경우 티켓, 중계권, 스폰서 수익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총 2억 5000만 파운드(4920억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축구 재무 전문가인 키어런 매과이어는 “토트넘처럼 야심 차고 재정적으로 큰 클럽에 강등은 단기적 후퇴가 아닐 것”이라며 “잉글랜드 축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회복하려면 수 년여 프로젝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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