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0→?’ 꿈은 크게 가져라, SSG 정준재 “도루 60개까지 하고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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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미야자키=이소영 기자] “도루 50개는 기본으로 잡고, 60개까지 바라보고 있다.
”
지난해 풀타임에 가까운 시즌을 소화한 SSG 정준재(23)의 올시즌 목표는 확고하다.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을 넘어 지난시즌 자신이 세운 도루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다.
SSG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달 25일 소프트뱅크에 한 차례 패한 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라쿠텐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고, 롯데도 5점 차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시즌부터 꾸준히 2루수로 나서는 정준재 역시 체력과 타격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5, 91안타 25타점을 마크했다.
여기에 37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팀 내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성공률은 무려 82.25%에 달한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정준재는 “1차 캠프에서부터 내가 준비했던 대로 잘 풀리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면서도 “지난해엔 도루와 초반 수비를 제외하면 모든 부분이 아쉬웠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도루 50개를 기본으로 잡았다”며 나아가 60개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캠프 때부터 임훈 코치의 특별 지도를 받고 있다.
강한 타구 생산에 초점을 맞췄는데, 황성빈(롯데)-문성주(LG) 같은 유형의 타자로 육성하고 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평균 타구 속도는 135.2㎞에서 142.4㎞로 상승했다.
강한 타구 비율 역시 21.4%까지 올라갔다.
“비결이라고 할 건 특별하게 없다”고 운을 뗀 그는 “하체를 좀 더 강하게 쓰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예전엔 타구 속도가 나오지 않을 때 상체로만 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하체를 활용하면서 강한 타구로 연결되고 있다.
타이밍도 좋아 정타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정타가 잘 나오지 않았다”며 “하체 쓰는 방법을 터득한 뒤 상체까지 수정하자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
머릿속으로 잡아당긴다는 이미지를 그리며 같은 느낌으로 스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자신의 메커니즘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정준재는 “타격할 때 너무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면 오히려 준비한 퍼포먼스가 안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설령 못 치더라도 내 메커니즘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 없이 온전한 시즌을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해보단 더 잘하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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