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토크박스] 마운드 점검 나선 곰들 “베테랑 신인 이용찬도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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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오늘 신인들 다음에… 아, ‘베테랑 신인’도 준비합니다.
”
김원형 두산 감독이 웃으며 꺼낸 이름, 바로 이용찬이다.
프로야구 두산이 2026시즌을 향한 마운드 빌드업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친정팀으로 복귀한 이용찬의 첫 실전 등판도 예고됐다.
두산은 1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땀을 흘리며 실전 준비에 집중했다.
오는 28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수진 역시 투구 수와 컨디션, 실전 감각을 차근차근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날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선발로 나선다.
로그는 60구 내외를 소화할 예정이며, 이후 불펜진이 차례로 실전 점검에 들어간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오늘은 잭 로그가 60구 정도 던지고, 그 뒤로는 최원준이 2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며 “불펜에서는 신인 최주형과 서준오, 그리고 이용찬, 윤태호까지 네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시선은 5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은 이용찬에게 쏠린다.
수장이 콕 집어 ‘베테랑 신인’이라는 유쾌한 표현까지 곁들였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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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김 감독은 베테랑에게도 서두르지 않는 준비를 주문했다.
“이용찬은 자기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젊은 선수들의 페이스에 따라 맞추기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겐 시범경기 동안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면서 컨디션을 체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용찬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운영의 기본 방향은 ‘페이스 조절’이 될 터. 김 감독은 “아직 3월이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면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시기다.
그래도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는 모두 최고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그때 진짜 컨디션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지난겨울 2025 KBO 2차 드래프트서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2021년 FA로 NC로 이적한 뒤 5년 만의 복귀다.
두산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 마운드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프로 커리어의 출발점 역시 두산이었다.
이용찬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팀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2009년 26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키움에 맞서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김민석(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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