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승 10패 승률 62.9%, 꼴찌→한 끗 차이로 봄 배구 탈락한 기업은행…지도력 입증한 여오현 대행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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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은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기업은행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5위에 머물며 봄 배구에 가지 못했다.
3위 GS칼텍스, 4위 흥국생명과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밀리면서 한 끗 차이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기업은행은 2라운드 초반 7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하면서 김호철 전 감독과 결별하고 여 대행 체제로 돌아섰다.
초반 2승 7패로 부진했던 기업은행은 여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17승 10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62.9%로 높았다.
덕분에 기업은행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봄 배구 경쟁을 했다.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만하다.
여 대행은 다양한 전술 변화로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킨켈라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돌리고 빅토리아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하는 작전이 돋보였다.
이 변화 후 킨켈라의 공격력이 급격하게 살아나면서 기업은행은 탄력을 받았다.
킨켈라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뒤에는 황민경이 이 역할을 해내며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했다.
시즌 도중 킨켈라와 더불어 수비의 핵심 임명옥이 크게 다쳐 뛰지 못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여 대행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패로 인해 침체했던 기업은행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실질적으로 성적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
결과적으로 봄 배구에 도달하지는 못했으나 시즌 초반에 까먹은 승점을 고려하면 여 대행에게 화살을 돌릴 수는 없다.
시즌은 끝났다.
이제 기업은행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기업은행은 시즌 도중에도 여 대행을 포함한 복수의 지도자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올려 미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 대행이 팀을 잘 수습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평가를 내릴 것이다.
당연히 정식 감독 후보”라면서 “외국인 감독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본사와 논의 중이다.
3월 말, 늦어도 4월 초에는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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