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까지 오래 걸렸다…선수들 수고했다” 마침내 시즌 첫 승, 염갈량 오랜만에 웃었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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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첫 승까지 오래 걸렸다.
선수들 수고했다.
”
LG가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개막 4경기만의 일이다.
염경엽(58) 감독도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
첫 승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LG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7-2로 이겼다.
개막 3연패에 빠져있던 LG. 이날은 1회부터 점수를 내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개막 후 처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마운드가 단단하게 잘 버텨줬다.
선발투수 송승기는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0개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초반을 잘 버텨준 후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불펜도 좋았다.
필승조인 김진성, 장현식, 함덕주, 우강훈, 유영찬이 실점하지 않고 LG의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염 감독은 이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송승기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 줬다.
승리조인 김진성 장현식 함덕주 우강훈 유영찬까지 자기 역할들을 잘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우강훈의 데뷔 첫 홀드 축하한다”고 했다.
타선도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줬다.
시원한 적시타는 부족했지만, 어쨌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면서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1회 3점 이후 추가점이 나지 않으면서 쫓기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반 오스틴 딘과 홍창기 박동원이 추가 타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염 감독은 “첫 승을 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선수들 수고했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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