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두산, 진짜 ‘초비상’ 위기…플렉센 1회 투구 후 교체→우측 등 쪽 불편감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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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두산의 시즌 초반 마운드 운영이 힘겹기만 하다.
최원준(32)이 이미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상황. 여기에 크리스 플렉센(32)도 1이닝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플렉센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투구한 후 마운드서 내려왔다.
등 쪽 불편감이 이유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은 우측 등 쪽 불편감으로 교체”라며 “내일(4일)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맞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이후 요나단 페라자는 공 단 2개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문현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회초 투구를 마쳤다.
이어진 2회초 첫 타자 강백호를 상대했다.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는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결국 볼넷을 줬다.
이후 두산 더그아웃이 분주해졌다.
포수 양의지가 마운드에 올라갔고, 트레이너도 급하게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왔다.
상태를 확인한 후 플렉센이 고개를 숙이며 마운드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홈 개막전을 맞아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두산 팬 사이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후 양재훈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두산은 이미 투수진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지난 1일 대구 삼성전 등판했던 최원준이 우측 굴곡근 미세손상 진단받았다.
4월 말까지 공을 잡을 수 없다.
5월 말은 돼야 돌아올 수 있을 예정이다.
불펜에 이탈자가 있는 가운데, 선발진에서 플렉센이 1회 교체 후 내려갔다.
부상이 의심된다.
1선발을 기대하고 복귀시킨 자원이다.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한다.
이래저래 골치 아플 수밖에 없는 두산의 시즌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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