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선발 뒤에…” 꽃감독의 ‘5선발 후보’ 황동하 사용법, 믿는 구석은 ‘경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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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중간에서 이닝 먹어주는 게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한다.
”
올해도 5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단 시즌 시작은 불펜에서 한다.
이후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다만 지금은 불펜에서 나오는 게 조금 더 낫다고 사령탑이 판단했다.
선발 바로 뒤에서 많은 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KIA 황동하(24) 얘기다.
올시즌 KIA는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이의리-양현종-김태형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4선발까지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문제는 5선발이었다.
지난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캠프 최대 격전지가 됐다.
올해는 ‘2년차 기대주’ 김태형이 먼저 기회를 받는다.
김태형과 선발 경쟁을 펼쳤던 이들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황동하도 그중 한 명이다.
2024시즌 KIA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해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불펜으로 시작했다가 4월 말부터 선발 보직 맡았다.
그러다가 부상으로 꽤 오래 쉬었다.
경기 도중 다친 게 아니라 불의의 교통사고였다.
절치부심 올해를 준비했다.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시작하지만, 역할은 중요하다.
선발이 흔들릴 때 언제든 뒤에 붙는다.
그리고 긴 이닝을 책임진다.
올시즌 첫 세 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팀이 필요로 할 때 마운드에 올라 많은 이닝을 먹고 있다.
김태형과 황동하 중 고민했다.
사령탑은 황동하의 경험을 믿었다.
선발 뒤에 빠르게 붙는다는 얘기는 이미 앞에서 선발이 흔들렸다는 얘기다.
어려운 상황을 막아야 하는데, 김태형보다는 어느덧 프로 4년차를 맞은 황동하가 그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봤다.
이범호 감독은 “초반 한 세 번의 로테이션 턴까지는 (황)동하가 선발보다는 중간에서 이닝을 먹어주는 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판단했다”며 “(김)태형이를 선발 뒤에 쓰는 것보다는 동하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선발 한 자리를 먹는 거보다는 5경기에서 2경기 정도를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했다.
선발이 조금 안 좋았을 때 2이닝씩 이기는 경기에 나선다.
선발이 좋으면 또 좋은 데로 그냥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지난해까지 부상으로 고생했다.
양현종도 이제는 나이가 있다.
김태형은 선발 경험이 많지 않다.
여러모로 불안 포인트가 있는 KIA 선발진이다.
실제로 흔들리는 그림이 나오고 있다.
이때 그 뒤를 받친 이가 황동하다.
선발만큼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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